언제인가 그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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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실옆 작은병실에는
내가 누웠던 흰 시트의 침대
방울져 떨어지는 생명의 수액
가녀린 두다리는 생기를 얻고
마침내 회복되어진 시간
희망의 삶을찾아 떠난 사람들..
오늘은 그자리에 누가 계실까?
마타리 개미취 하늘산나리꽃 한아름 꺽어다가
그 병실로 달려가-
작은 아이의 손을 꼬~옥
잡아주고 싶습니다
언제인가 그 자리에
* 청포도의 잎새 푸르름이 더욱 싱그러운 7월의 태양을 뒤로하고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청량리의 병원을 찾은곳은 라환도 혈관외과 입니다
명성에 비해 너무도 소박한 실내에는 유년시절 병원을 처음 구경했던
포근한 어머니의 품속같은 분위기 입니다
절차에 따라 수술이 진행되고 원장 선생님의 자상한 설명과 치료 시종 믿음을
보여주신 실장님 예쁜 두분의 간호사님께 감사드리며 이분야 최고의 선생님께
치료받음에.. 작은 지면의 진심으로 기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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